38년 공무원 출신. 정치, 행정, 시민사회 가교역할 기대.

[고양신문] 허신용 고양자원봉사센터장<사진>이 이재준 시장의 신임 비서실장으로 내정됐다. 

15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선7기 출범 이후 계속 자리를 맡아왔던 김종번 비서실장에 이어 허신용 센터장이 비서실장 자리에 발탁됐다. 허 센터장은 16일 인사위원회의 최종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곧바로 공식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5년 당시 민생경제국장(4급)을 마지막으로 퇴직한 허 센터장은 38년간 고양에서만 공직생활을 지내면서 공무원사회에 넓은 인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재직당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을 지내며 지역 시민사회와도 많은 교류를 해오는 등 시장과 공직사회, 시민사회사이의 가교역할을 맡을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허 센터장은 “아직 임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말을 꺼내기 조심스럽다”면서도 “행정과 정치, 시민사회 사이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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