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재활에 큰 노력해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사랑의 집'이  시설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사랑의 집'이  시설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일산동구 마두1동 소재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사랑의 집'이 2021년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시설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랑의 집(시설장 김상섭)은 정부지원 보조금과 후원이 거의 없는 영세 사회복지시설로 2007년 6월 설립됐다. 현재 중증장애인 7명과 생활지도사 등 종사자 3명이 함께 지내고 있으며, 정발산 걷기체험과 장보기 등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장애인들의 지역사회재활에 노력하고 있다.
사랑의 집은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후원과 자원봉사연계가 끊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마두1동에서 활동하는 여러 단체의 꾸준한 후원과 관심으로 어렵게 운영하던 중, 지난 7월 김해련 고양시의원의 연계로 일산농협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매월 백미 60kg를 후원받고 있다.
김상섭 시설장은 “코로나19로 사랑의집 가족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중에도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 사회복지시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소외된 장애인들을 잘 섬기고 전진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거주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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