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명에게 3600만원 장학금 지원
농업경영인 지도지구회도 동참해
인재 육성에 총 8억6천만원 전달
매년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지도농협(조합장 장순복)이 지난 9월 14일(화) 오후2시 토당동 본점에서 ‘2021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순복 조합장을 비롯해 이종철 한국농업경영인 지도지구회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해 장학금 전달식을 축하했다. 지도농협에서 3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한국농업경영인 지도지구회에서 1명을 선정해 총 36명의 조합원·자녀에게 3,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순복 조합장은 “지도농협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매년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지도농협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매 순간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성장의 발판이 되어 더 큰 세상을 위해 힘차게 뛰어 오를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도농협은 지금까지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1천여 명에게 조합원·자녀에게 8억 6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춘산 조합원은 “행주내동 성동부락이 나의 고향이다. 내가 태어난 고향의 지도농협에서 장학금을 받게 되어 기분이 좋다. 복학하는 대학생 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다시 한 번 지도농협에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했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