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에벤에셀에 기탁
일산2동·고봉동 맞춤돌봄 대상자에게 전달

▲ 서울 센트럴 위너스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14일 꾸러미 포장을 하고 있다.
▲ 서울 센트럴 위너스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14일 꾸러미 포장을 하고 있다.

[고양신문] ‘서울 센트럴 위너스 라이온스클럽’(회장 박정배) 회원들이 14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양시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인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꾸러미 170명분(200만원 상당)과 생활지원사 방역물품키트 20개(50만원 상당)를 맞춤돌봄사업 수행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에벤에셀에 기탁했다.

서울 센트럴 위너스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8월에도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회복지법인 에벤에셀과 업무협약을 맺고 선풍기 20여 대와 수건, 소독키트 등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꾸러미 포장에 함께 한 고양시의회 김미수 시의원은 “보통은 물품만 지원해 주시는데 이렇게 마지막 포장까지 동참해 주시는 단체는 드물다”며 “서울 강남지역에서 활동하시면서도 멀리 고양까지 오셔서 마음을 나누는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장된 물품은 16명의 생활지원사가 15, 16일 양일간 독거어르신(일산2동·고봉동) 집을 방문해 전달한다. 에벤에셀 관계자는 “타 지역 봉사단체의 훈훈한 온정이 추석명절을 맞이하는 고양시 독거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거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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