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동 적십자봉사회, 복지대상자 대상 주거환경 개선 활동 실시

덕양구 삼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동원)가 9월 15일 삼송마을 18단지에 거주하는 복지대상자의 거주지를 방문, 해충 방역을 실시하고 집안 청소와 정리정돈을 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주거환경 개선은 삼송마을 18단지 관리사무소의 도움으로 삼송동적십자봉사회(일명 ‘노란천사’)와 함께 진행했다. 

노란천사 회원들이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막힌 하수구를 뚫는 등 정리정돈에 구슬땀을 흘렸다.
노란천사 회원들이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막힌 하수구를 뚫는 등 정리정돈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우선 집안에 기생하고 있는 각종 곤충을 제거하기 위해 2주 전부터 해충 방역을 진행하고, 각종 병해충의 잔해를 청소했다. 또한 노란천사 회원 10여 명은 3시간 동안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막힌 하수구를 뚫는 등 집안 정리정돈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노란천사 회원 김연자씨는 “우리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홀로 외롭게 살고 계신 분의 집안청소와 가재도구 정리 등을 정리했다.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행복하다.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분들을 찾아가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함께한 김동원 삼송동장은 “우리 지역 공동체에 노란천사와 같은 분들이 많아서 어렵고 소외된 지역민들에게 크고 작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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