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송란라이온스 동참해 이웃에 선물 전달
추억의 뽑기 등 풍성한 한가위 행사 진행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성필)이 지난 9월 15일(수) 추석을 맞이해 나눔복지팀 대상자 가정에 한가위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가족 간의 만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 총 145명에게 한가위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이날은 한가위 선물 외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번외로 추억의 뽑기 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안전한 선물 전달을 위해 복주머니가 새겨진 KF94 마스크를 주문 제작해, 마스크를 착용한 후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전달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6지역 1지대’ 송란라이온스 클럽(이문정 회장)과 함께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송란라이온스클럽(회장 이문정)은 한가위를 맞이해 김 100개와 선물세트 45개, 라면 50박스, 스팸 50개를 후원했으며, 15일(수)에는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한가위 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 45명에게 한가위 선물을 전달했다.
한가위 선물을 전달받은 김모 어르신은 “혼자 살기 때문에 매년 명절마다 외로웠는데, 항상 복지관에서 찾아와 주니 감사하다. 좋은 물건을 받게 되어 정말 고맙고 직원 모두 항상 복 많이 받고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코로나19로 함께 모여 한가위 행사를 진행할 수 없었지만,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직원과 송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 가정에 안전하게 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
한편, 선물 전달은 코로나19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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