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민관협력 무료검사 전국최초

[고양신문]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치매 감별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시는 28일 지역 내 5개 병원(명지명원, 자인메디병원, 해븐리병원, 복음병원, 고양휴메디병원)과 ‘치매감별검사 무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의료사각지대 또는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협약병원으로 연계하며, 각 협약병원은 치매 원인규명을 위한 감별검사를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의료사각지대 어르신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매감별검사를 받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저소득 노인가구의 치매 조기 발견, 치매 중증화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