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효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양재관)가 지난 9월 28일, 효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희례) 주관으로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고구마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고구마 나누기 행사에는 그동안 정성으로 가꾼 고구마를 수확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회장 이승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정준)등 직능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두 팔을 걷었다.

특히, 이재준 고양시장의 부인 문미영 여사도 함께해 고구마 캐기부터 포장작업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임해 나눔 실천에 의미를 더했다. 
이렇게 수확된 고구마는 향후 관내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8kg씩 전달될 예정으로 대상 가구 방문 시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희례 주민자치위원장은 “효자동의 어려운 소외계층에 고구마로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효자동 사랑의 고구마 캐기 행사에서 봉사해주신 직능단체 회원 여러분과 문미영 여사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