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어르신 비대면 미술 여가활동 프로그램 성과 공유

[사진 =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고양신문]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훈)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 여가활동인 비대면 우수프로그램 ‘알록달록마음채우기’를 마무리하며 참여 어르신 19명의 완성된 그림으로 작품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우수프로그램 ‘알록달록마음채우기’는 사회복지기금과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 소통에 취약한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내 생에 이런 날이 있을 줄 몰랐어요. 그림도 전시하고 내가 화가가 된 것 같아요.”,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사람을 이렇게 성공하게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와서 보니까 너무 멋지게 해놔서 멋지고 이렇게 그린 나도 아직 젊다고 느껴지네요. 마치 유명인사나 작가가 된 것 같아 좋아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참여 어르신의 가족과 지인, 지역 주민들도 방명록에 “우리 엄마 최고예요! 첫 전시 축하해요! 엄마에게 이런 멋진 기회를 주신 복지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해소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미술 여가활동 프로그램 ‘알록달록마음채우기’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6개월간 진행했고, 9월 27일부터는 참여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완성된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고양 어울림누리 내 카페아르젠또 어울림점에서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 이모저모]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