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경기지역 경선을 하루 앞두고, 고양시민 750명이 온라인 서명과 기자회견으로 이재명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시민과 단체, 정당 관계자들이 함께한 이재명 후보 지지모임은 8일 오전 고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최창의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 신인선 법무부 고양시감찰위원, 이성한 고양평화미래포럼 운영위원장 등 20인의 시민들이 지지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이재명 후보 대변인인 홍정민(고양병) 국회의원, 문명순 민주당 고양갑위원장이 환영사를 했다.

참석자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소수 기득권층이 아닌 대다수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며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와 원팀 단결로 정권 재창출의 역사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의 대표는 “대장동 투기 의혹에 이재명 후보를 엮어 깎아내리는 비리세력들을 엄중히 배격한다”면서 “대장동 사건을 기회 삼아 부동산 개발이익을 국민에게 환수하는 제도적 장치을 만들어 투기세력을 청산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은 9일과 10일 경기도와 서울에서 각각 두 차례 진행되고 종료된다.

다음은 고양시민 지지선언 기자회견 참석자 명단.

최창의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 김훈래 ㈔고양풀뿌리공동체 이사장, 안재성 고양시향토문화진흥원장, 이성한 고양평화미래포럼 운영위원장, 신인선 법무부 고양시감찰위원, 안미선 전)경기장애인인권포럼 대표, 장윤정 세월호 일산시민모임대표, 이광식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종화 충청발전연구회 정책위원장, 이현옥 금정굴인권평화재단 사무국장, 이인숙 고양평화소리합창단장, 손덕기 경기문화예술인네트워크, 원미선 신나는문학놀이연구모임, 박성옥 마음행, 김민서 고양어머니폴리스, 오세식 충청발전협의회 회장, 지정상 충청향우회 고문, 방재현 민주당 고양병 홍보소통위원장, 배준범 행복한미래교육포럼사무국장, 김순영 시민단체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