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박람회 30년 역사·비전 표현
꽃의 도시 고양 랜드마크 기대
[고양신문] 올해로 만 30년을 맞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상징성을 담은 랜드마크 상징조형물이 고양꽃전시관 앞 광장에 세워졌다. 5일 진행된 기념조형물 제막식은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최소한의 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현장 방역을 적용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측은 “1991년부터 시작한 고양국제꽃박람회의 30년 역사와 미래 비전을 고양시의 상징인 장미꽃 조형물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조형물의 높이는 15.3m이며, 주변에 다채로운 꽃으로 조성된 힐링가든과 꽃 테마 포토존이 함께 만들어졌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중·장기적 고양시 관광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사계절 화훼 정원을 지속 조성·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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