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와 함께 흥도동과 고양동의 어려운 이웃에 나눔 가져

무료급식 봉사단체인 천수천안불교자원봉사단체(고양시 불교사암연합회 사무총장 대덕스님)가 덕양구(구청장 명재성)와 지난 10월 13일(수) 연탄배달과 배식 봉사를 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사)천수천안불교자원봉사단체는 그동안 고양시 사암연합회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으로 덕양구 흥도동에 위치한 독거노인과 고양동의 저소득 가구에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명재성 덕양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해야 더욱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진다. 공직자들의 솔선수범 봉사정신과 적극행정으로 시민들에게 안락한 사회 둥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 도원스님과 대덕스님, 명재성 덕양구청장이 흥도동에 위치한 한 독거 노인을 찾아 연탄봉사에 참여하고 위로하고 있다.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 도원스님과 대덕스님, 명재성 덕양구청장이 흥도동에 위치한 한 독거 노인을 찾아 연탄봉사에 참여하고 위로하고 있다.

이날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 사무총장 대덕스님은 “매일 70여 명의 홀몸노인과 소외된 이웃에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각 단체의 쌀 기부와 봉사 손길이 이어져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기부문화와 봉사정신이 전 세계 중생으로 이어져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도원스님은 “베풂이 없는 불교는 생명력을 잃은 불교다. 천수천안은 어려운 이를 돕는 보시 바라밀을 실천하는 불자들의 모임”이라며 봉사정신과 실천을 강조했다.

명재성 덕양구청장과 도원스님, 대덕스님이 (사)천수천안불교자원봉사단체 무료배식소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명재성 덕양구청장과 도원스님, 대덕스님이 (사)천수천안불교자원봉사단체 무료배식소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자발적인 사회복지 구현을 표방하며 2002년 창립된 천수천안은 그동안 전문자원봉사 교육에 힘써왔다. 또한, 현재까지 천수천안을 통해 1,600명의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의료기관과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경기도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도원스님, 사무총장 대덕스님)는 코로나와 사투하고 있는 공직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덕양구를 찾아 정성을 가득 담은 떡과 부식 등을 전달해 훈훈한 온정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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