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250포기, 900㎏ 완성
보건소, 경로당 등에 전달

[고양신문] 원당농협(조합장 강효희)은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직접 재배한 배추로 이웃들에게 전할 김장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원로청년회(회장 장석영), 고향주모(회장 정명희), 농가주모(회장 조옥분), 채움봉사단(단장 이옥희), 이사, 감사, 이재준 시장의 부인 문미영 여사,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이도연 소장,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 현서동 단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김장재료들은 지난 8월 원당농협 자재센터 옆 농협전용농지에서 봉사단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이다. 김장행사에는 배추 250포기, 무 120개가 사용되어 900㎏의 김치가 만들어졌다.

원당농협 봉사단원들의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는 고양시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원당농협 관할 6개 동(주교, 성사1·2, 원신, 식사, 흥도), 덕양구보건소 방문보건팀, 자연부락 14개의 경로당 등으로 구석구석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곧바로 전달됐다.

강효희 조합장은 “봉사단들이 직접 키운 배추로 담근 김장이라 더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랑을 위한 나눔의 따뜻한 온기가 그대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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