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에서 빨간 고무장갑 물결
김치·라면·반찬·도시락 나눔 이어져
관산동, 김장김치 1,000포기 후원, 라면 70박스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
관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서병하)는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관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회 등 14개 직능단체 90여 명의 회원과 ‘관산동 새마을부녀회 2021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을 위해 90여 명의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동절기를 앞두고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김장김치 1,000포기를 담가 약 300여 상자의 김치를 마련해 관산동 소재 여래사에서 후원한 라면 70박스와 함께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정열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관산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정1동, 김장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화)도 11월 3일(수), 화정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황선혜)에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을 가졌다. 김장나눔 행사는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부녀회와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와 이재준 고양시장의 부인 문미영 여사, 명재성 덕양구청장, 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김정화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몸은 고되지만 올해 김치가 맛있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건강이 약해지기 쉬운 계절, 어르신들이 김치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선혜 화정1동장은 “전날부터 김장준비에 고생이 많으신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행사에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해주신 많은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치는 화정1동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행주동, 사랑담은 김장김치 나눔, 직능단체 등 참여해
행주동(동장 김종성)은 새마을부녀회(회장 장경화) 주관으로 11월 2일·3일 이틀 동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시의원을 비롯해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등 관내 직능단체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김장을 담갔다. 김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마련된 배추 300포기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30세대에 전달했다.
장경화 행주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직접 김치를 담가 드시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 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행주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장을 위해 힘써주신 봉사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꾸준하게 소외된 이웃들이 온정을 느끼며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신1동, 오늘은 ‘우리동네 김장 담그는 날'
행신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3일 양일간 새마을부녀회원과 직능단체 회원 등 자원봉사자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김장 담그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행신1동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주민 80가구에 전달됐다. 또한, 각 가정마다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마을지킴이 활동도 진행됐다.
허인행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랔다. 앞으로도 주변을 보살피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종학 행신1동장은 “지역에 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새마을 부녀회 회원 등 많은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희망을 만들 듯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실천이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화동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대화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3일 ‘작은나눔’에서 김장김치를 후원받아 대화동 취약계층 70여 가구에 전달했다. 작은나눔은 2021년 3월부터 일산서구 대화동, 송산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 50여 가구에 주3회 희망도시락을 전달하고 있으며, 주 3회(화·목·토) 작은나눔 단체의 회원과 봉사자들 20여 명이 오전에 직접 음식을 조리해 점심시간에 맞춰 따뜻한 식사를 배달하는 비영리단체다.
양재현 작은나눔 대표는 “코로나로 장기간 외출도 못하고 집에만 계셔야 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분들에게 겨울철을 맞아 송포농협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희망도시락과 함께 나눠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자원봉사를 해준 회원과 송포농협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희망봉사단 회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화동 행정복지센터의 한 관계자는 “주 3회 따뜻한 희망도시락과 이번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작은나눔의 양재현 대표와 회원, 참여봉사자들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