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동, ‘도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개강해
식사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이철)가 지난 11월 4일(목)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나무와숲 DIY 공방에서 ‘도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목공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목공체험 교실은 베이비 붐 세대 중·장년층이 은퇴 후 목공체험으로 이웃과 소통의 시간을 보내며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체험 교실에 참여해 직접 원목 도마 만들기를 체험한 주민들은 “목공은 첫 경험인데 너무 즐겁고, 스트레스가 풀린다. 이런 좋은 기회가 여러 번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상설 프로그램으로 발전하도록 제안하기도 했다.
고민정 식사동장은 목공체험 교실에 방문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 주민들이 이 번 체험으로 이웃 주민과 친해지며 지역 프로그램과 주민자치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졌길 바란다”라며 주민자치회에 활동을 격려했다.
도마 원데이 클래스 체험 교실은 11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반(10시), 오후반(13시)으로 진행하며, 재료비 1만 원을 부담하면 직접 만든 원목 도마를 가져갈 수 있다. 현재까지 모집 정원 56명 중 50명이 접수했다. 체험을 원하는 식사동 주민은 서둘러 접수(031-906-6856)해야 한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