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및 한부모, 결혼이주여성 관련 제도마련에 힘써
[고양신문] 신정현(더민주, 고양3) 도의원이 5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사회복지대상 대회장상을 수상했다.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서울복지신문이 주최하고 WBC복지TV, 아시아타임즈,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대한민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복지리더를 발굴하고 그 공로를 치하하며 격려해온 전통 있는 시상식이다.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신정현 의원은 그동안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소외계층의 복리를 위해 헌신하는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됐다.
신 의원은 경기도의회 소속 18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의 회장을 역임하며 청년세대가 겪는 사회적ㆍ문화적 구조의 문제점을 연구해 청년 문제에 대한 대안을 도출하고 청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2019년 7월 ‘경기도 프리랜서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 해 법ㆍ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불안정한 프리랜서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노동 안정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도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검정고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미등록 이주아동에 대한 출생등록 제도 마련을 촉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노력을 견지해왔다. 한부모 및 청소년부모 가정, 1인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사회복지망 안으로 들여오기 위한 토론회와 간담회 등을 수차례 추진했으며 코로나19 위기 속 20대 여성들이 겪는 사회구조적 문제를 도출하고 정책적 대안마련을 위해 힘을 모았다. 아울러 최근에는 경비원, 미화원, 관리사무원 등 공동주택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신 의원은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이들이 복지정책의 수혜 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정책망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보편적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불균형, 양극화, 불공정을 해소하고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데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