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동 주민협의체,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

풍산동 주민협의체(위원장 최효숙)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맛있go 영yang 많은 사랑의 김장나눔’을 개최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과 사회적 통합을 구현하고자 실시한 ‘2021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2차 지원사업’에 응모해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봉사자인 풍산동 주민협의체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행사를 개최했다.

풍산동 주민협의체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 위해 김치를 담그고 있다.
풍산동 주민협의체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 위해 김치를 담그고 있다.

김장에는 풍산동 주민협의체를 비롯해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통장협의회, 풍산동 행정복지센터 직능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약 50명이 참여해 사랑 나눔의 의미를 더한 행사가 됐다.
풍산동 주민협의체에서는 1차 사전회의를 통해 재료 구입과 봉사자 모집계획 논의, 봉사 진행 업무분장 2차 사전회의로 배춧속 준비, 대상자, 배분계획 수립, 행사장 준비, 그리고 김장나눔 행사까지 체계적인 협업으로 모두가 행사를 준비했다. 
최효숙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 등이 많이 줄고 있는 현실에서 정성을 다해 만든 김장김치로 풍산동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함께 전달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설 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풍산동 주민협의체의가 만든 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되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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