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주부모임, 지역 단체장 등 참여해
7개 동에 10리터들이 150여통 김장 전달
지도농협(조합장 장순복)이 사랑의 김장김치나누기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했다. 지난 11월 16일(화) 토당동 능곡역사 인근 ‘토당문화플랫폼 1904’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지도농협 고향주부모임(회장 윤화순)과 농가주부모임 임원들, 장순복 지도농협 조합장, 명재성 덕양구청장, 김재득 농협고양시지부장, 이재준 고양시장의 부인 문미영 여사 등 50여 명이 참여해 맛있는 김장을 담갔다.
장순복 조합장은 “지역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이 오늘 전달된 김장김치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추운 겨울이지만 건강한 생활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도농협은 지역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도농협은 지난 5월에도 사랑의 열무김치를 담가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했으며, 매년 쌀 200여 포를 지역사랑 나눔으로 펼치는 등 나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윤화순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모두가 십시일반 조금씩 모은 사랑의 힘으로 김치가 만들어졌다. 김치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덕양구청장과 각 동장, 지도농협 고향주모·농가주모 회원들이 참석해 7개 동에 150여 상자의 김치를 전달했다. 2021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2차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되어 예년보다 더 큰 규모로 더 많은 이웃 사랑을 펼칠 수 있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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