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학생과 학부모와 지역이 함께 하는 플리마켓 나눔장터
17일, 오후3시에 흥도초등학교(교장 김종금) 운동장에서 제2회 흥도몽땅어울림축제 ‘플리마켓 나눔장터’가 열렸다. 흥도초등학교 학부모교육공동체가 주관했고, 학생들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35개 팀이 각종 물품을 갖고 판매를 위해 참여했고 도서관 학부모들이 운영하는 ‘책사랑’에서 엽서 만들기, 책모양 등신대를 만들어 책 주인공 되기, 북아트, 케리커쳐 등을 준비했다. 또한 학교 밖 담장에는 ‘흥도초야 사랑해’라는 주제의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이 전시되었다.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글과 그림이었다.
흔쾌히 학교에서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승낙해주신 학교 측에 누가 되지 않도록 세밀하게 신경썼다. 모든 참여자들은 사전에 신청 받은 경우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여 매 시간 100명씩 총 300명만 입장하도록 계획되었고, 방역스텝도 10명 이상이 활동했다.
행사에는 노병석 흥도초 총동문회장과 이재준 고양시장의 배우자인 문미영 여사와 문명순 고양갑 더불어민주당 당협위원장, 권순영 고양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남운선 도의원, 윤용석, 김효금 고양시의원, 김선미 흥도동장, 정혜선 흥도동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장을 둘러보며 지역주민과 소통한 후 교장실로 이동하여 가벼운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백향운 흥도초학부모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교육환경이 양질의 교육 수준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협력하자는 내용과 민원만 내는 학부모가 아닌 건강하고, 성숙한 학부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학교와 학생, 학부모, 지역이 함께 어우러져 멋진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학교를 오픈해주신 김종금 교장선생님과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