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행주서원 기공사 사당(덕양구 행주외동 162-1)에서 19일(음력 10월15일) 추향제 봉행 행사가 열렸다.

이날 추향제에는 강홍강 고양향교 전교, 정대채 용강서원장, 이남무 용암서원장, 권정댁 전 용강서원장, 안재성 고양시 향토문화진흥원장, 강철희 문화원 사무국장, 정영애 여성유도회장, 행주서원 유사 등이 참석했다.

이헌규 집례 순으로 초헌관 이승엽 고양문화원장, 아헌관 김종성 행주동 동장, 종헌관 김봉민 행신2동 동장, 그리고 각 문중 대표 등이 신위 앞에 무릎을 꿇고 술잔을 올린 후 음복주와 망료례 등 봉행제를 끝냈다.

기공사는 권율 장군의 전공을 기리고 호국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1842년(헌종8년) 왕명으로 건립된 서원이다. 현재 사당에는 권율도원수 휘하에 유공 장수 등 6인의 위패를 배향하고 그 위업을 기리며 행주서원 유사들이 매월 음력 초하루 보름에 분향하고, 매년 봄가을 봉행제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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