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인(人), 지게와지겟작대기’ 주관
삼송동 지역 주민과 직능단체 등 참여해
저소득층 취약계층 90가구에 김장 전달
봉사단체인 ‘인(人), 지게와지겟작대기’(회장 이우림)와 동 직능단체가 협력해 지난 26일, 310포기의 김장을 담가, 다문화가정과 지역 내 저소득 가구, 적십자회 지원가정 등 총 90가구에 전달했다.
‘인(人), 지게와지겟작대기’는 고양시의 생태·환경보호와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이번 김장 행사를 주관했다. 또한, 삼송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삼송동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들과 다문화센터의 다문화가정 부모들이 참여해 11월 25일~26일까지 이틀에 걸쳐 김장을 준비했다. 25일은 갖은양념과 속 재료를 준비했고, 26일은 정성을 듬뿍 후원하신 분들의 마음을 배추 속에 켜켜이 넣었다.
김동원 삼송동장은 “올겨울 두 번에 걸쳐 김장을 위해 고생해주신 삼송동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동네의 넉넉한 인심을 나눔과 정성으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삼송동은 지난 11월 17일에도 삼송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150가구에 김장을 전달하는 등 한 달 새 두 차례에 걸쳐 사회적 약자 총 240가구에 김장 나눔을 실천했다.
‘人, 지게와지겟작대기’가 고양시에 거주하는 사람들 고양시 출신의 사람들 고양시를 특별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진 단체로 잔잔한 봉사활동과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의 환경(하천 정화, 외래식물 제거, 꽃길 조성 등)에도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동시·수필 작가이자 문학인인 이우림 회장은 “함께 해 주신 많은 분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꾸준히 노력하며 활동하겠다. 김장김치를 담그기 위해 도와주신 삼송동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겨울도 지역의 모든 분이 마음 따듯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