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상처 치유하고 온전한 삶 누릴 수 있도록 도와
[고양신문]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상래)가 지난달 30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4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
김상래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범죄피해자분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본인의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저희의 책무”라면서 “피해자분들의 미소가 곧 내일의 희망과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2008년 11월부터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법무부 등록 법인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전국 59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범죄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피해자들의 피해 극복 경험을 공유하며, 범죄피해 지원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법무부는 세월호 참사와 제주 4·3사건, 5·18민주화운동, 대일항쟁기 강제동원(근로정신대), 노근리 사건 등의 희생자를 위해 헌신해온 단체와 개인을 발굴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배우 이제훈을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헌신한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법무부는 범죄피해자의 상처가 치유되고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들의 인권보장과 피해회복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나 유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 재산적, 정신적 피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은 전화(031-932-8291)와 온라인(gpcvc@hanmail.net)을 통해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