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주민들 트리니팅 작품
마을공동체, 고양관광정보센터 주변에 진행
일산서구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단지의 청소년들과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주축으로 ‘고양시 트리니팅 프로젝트’에 동참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불어 넣고 있다. 트리니팅(tree knitting)은 나무에 손뜨개 털옷을 입혀 나무가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으로 ‘2021 트리니팅 프로젝트’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유영전 마을공동체 대표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나무 10그루에 옷을 입혔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마을 주민들이 함께 정성 가득한 뜨개옷을 만들어 나무에 입히면서 서로의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라고 전했다.
고양시의 2021년 고양관광정보센터 트리니팅 프로젝트 ‘다시 뜨는 일상, 다시 뜨는 희망’ 트리니팅 작품들은 지난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전시된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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