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만불 수출탑을 받은 베트올㈜ 김정미 대표(사진 가운데)가 문재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300만불 수출탑을 받은 베트올㈜ 김정미 대표(사진 가운데)가 문재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동물질병진단 전문회사
덕양구 삼송테크노밸리 입주
매출 93% 수출, 117개국 판매

[고양신문] 글로벌 동물진단 전문회사인 베트올㈜이 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고양시 통일로 삼송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있는 베트올㈜은 동물질병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생산·판매하는 글로벌 수출기업이다. 베트올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기술성에 기반에 신뢰할 수 있는 품질로 글로벌 반려동물 진단시장에서 인정을 받아왔다. 

2007년 회사 설립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현재까지 40여 종의 반려동물 진단제품을 개발해 매출의 93%를 수출하며 전 세계 57개 거래처를 통해 117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심장사상충진단키트’는 일본에서 65%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0여개의 항원·항체기반의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하면서 특허 등록 및 출원(16건), 정부연구과제 수행(23건)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동물질병신속진단 기술’에 대한 신기술(NET)인증을 받은 바 있다.

▲ 김정미 베트올㈜ 대표.
▲ 김정미 베트올㈜ 대표.

김정미 베트올㈜ 대표는 2008년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을 받으면서 기술성, 경제성, 사업성을 인정받았고, 지식경제부 ‘차세대일류상품’과 ‘차세대일류상품생산기업’, 대한민국창업대전 우수상(2010), 백만불수출의 탑(2012),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2017), 산업통산부장관상(2017), 중소기업R&D 및 정보화 우수사례 선정기업(2018), 우수벤처기업,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강소기업,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등 다수의 수상을 했다.

김정미 대표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켜 인류를 행복하게 하는 해피메이커의 미션을 가지고 ‘당연한 일을 최고 수준으로 하라(Do routine at the highest level)’라는 기업가정신으로 글로벌 동물진단 시장에서 장수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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