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풀뿌리공동체 20일 '특별한 주민자치회 만들기'토론회 개최

 

[고양신문] 올해 10월부터 동 주민자치회 전면전환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양시. 특례시에 걸맞는 특별한 주민자치회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고양풀뿌리공동체가 주최/주관하고 고양자치공동체지원센터, 고양신문, 고양시주민자치회협의회(준)가 후원하는 ‘고양 특례시의 특별한 주민자치회 만들기’ 토론회가 오는 20일 화정어린이박물관 3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내년 지역사회 대표현안인 주민자치회 조기안착 논의를 위해 각 동별 주민자치회장 및 관계자와 주민자치 활동가,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제발표로 ‘고양시 주민자치회, 어떻게 만들어갈까?’(김범수 박사), ‘고양 특례시의 특별한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이춘열 풀뿌리공동체 정책위원장)가 진행되며 발표를 마친 뒤 토론 순서에는 윤찬수 행신2동 주민자치회장, 진윤숙 정발산동 주민자치회장, 김영식 주엽1동 주민자치회장, 김희경 송산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여한다. 

고양풀뿌리공동체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전면전환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현장에서는 운영방안을 놓고 다소 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자치회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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