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그룹홈 6곳에 230만원 상당 기부물품 전달
[고양신문] 연말을 맞아 고양시 내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따듯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킨텍스와 사회적기업 ㈜룰루랄라는 지난 20일 벽제동에 위치한 청소년 그룹홈 햇살고운집을 방문해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킨텍스 CS홍보팀 강유신 팀장과 이명아 ㈜룰루랄라 대표, 김지량 고양시그룹홈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물품은 과일, 라면, 스팸 등 230만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지난 11월 킨텍스와 ㈜룰루랄라가 함께 주최한 2021와우페어 페스티벌 수익금을 통해 마련됐다. 2015년도부터 시작된 킨텍스 와우페어는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진출 및 재도약의 기회를 돕는 수공예 마켓으로 킨텍스 주요행사 기간 동안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판로개척의 장을 마련해 줄 뿐만 아니라 행사에서 발생된 수익금을 사회취약계층에게 전액 환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부물품은 고양시 내 6개 그룹홈에 나눠질 예정이다. 김지량 회장은 “그룹홈 같은 경우 복지시설 중에서도 소외된 곳인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나눔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덕분에 아이들과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남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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