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 신애원에 성금 전달해
역사와 문화, 예술,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 단체인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회장 김옥석·이하 해설사협의회)가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지난 12월 13일(월) 덕양구 동산동에 위치한 신애원(이사장 한성숙)을 방문한 해설사협의회는 김미영 신애원 원장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옥석 협회장과 손광순 사무총장, 방복순 분과위원장, 이윤승 시의원, 신애원 김미영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도 나눴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미영 신애원 원장은 “1952년 설립된 신애원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42명의 원생이 활발하게 생활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이다. 오늘 성금을 전달해주신 해설사협의회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소중한 성금은 우리 신애원을 위해 귀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 협회 회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옥석 협회장은 “회원들의 크고 작은 정성을 모아 청소년 시설인 신애원에 전달해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해설사협회의 성장에 나눔과 봉사가 탄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신애원의 모든 분이 2022년에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03년 10월 한국문화유산해설사회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탄생한 협회는 지역의 관광·문화를 위해 3,200여 명의 회원이 각 지역에서 역사와 문화를 꾸준히 알리고 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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