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모은 라면 690봉지 어려운 이웃에 전달

백호태권도장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라면’ 꾸러미를 창릉동에 후원했다.
백호태권도장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라면’ 꾸러미를 창릉동에 후원했다.

동산동에 소재한 단국대 백호태권도장(관장 허준구)이 12월 23일(목)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라면’ 꾸러미를 창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병영)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아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모은 라면 690봉지는 창릉동의 저소득 계층 2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허준구 관장은 “아이들과 매년 함께 이어온 기부를 올해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기부로 코로나19로 지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병영 창릉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백호태권도장에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준비한 기부품이라 그 무엇보다 값진 나눔이다.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