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새마을회·부녀회, 음식 꾸러미 나눔 가져

고양시새마을회·부녀회, 지도자협의회가 지역의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음식 꾸러미 나눔을 가졌다.
고양시새마을회·부녀회, 지도자협의회가 지역의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음식 꾸러미 나눔을 가졌다.

고양시새마을회관이 12월 13일 이른 아침부터 분주했다. 고양시새마을회 김창규 회장과 정택준 새마을지도자고양시협의회장, 양현숙 새마을부녀회장, 각 동 부녀회장 등 30여 명이 참여해 백세시대 홀몸어르신 큰잔치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사랑의 작업은 4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햇반과 사골곰국, 북어국, 라면, 떡국떡 등 총 5개의 품목을 780개의 꾸러미로 완성했다.

음식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는 고양시새마을회 관계자들.
음식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는 고양시새마을회 관계자들.

양현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코로나19로 많은 아쉬움이 있다. 수고스럽더라도 우리 새마을단체 회장단이 어르신들이 기뻐하실 모습을 생각하며, 정성껏 전달해 드리길 발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12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각 동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 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비대면으로 어르신들 가정에 소중한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 물품은 1개 동당 20명으로 총 39개 동에 780개가 전달됐다. 준비된 꾸러미 내용물은 고양시 관내 소규모 업체를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에 기여하기도 했다.
‘고양 백세시대 홀몸어르신 큰잔치’는 고양시지방보조금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으로 만나 뵙지를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고양시새마을회 회장단이 정성을 다해 음식꾸러미를 준비했다. 

포장된 꾸러미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따듯한 손길로 정성스럽게 전달됐다.
포장된 꾸러미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따듯한 손길로 정성스럽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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