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저소득 가정 위해 180만원 기부
새마을부녀회, 소외계층 20여 가구에 떡국 전달
국립암센터가 12월 27일, 저소득가정을 위해 마두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숙회)에 후원금 18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국립암센터 최정미 운영지원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이시기에 저소득가정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국립암센터에서 전달받은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해 ‘국립암센터 백마장학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는 2019년부터 3년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숙회 마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보다 더 힘든 이웃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28일 마두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권혁미)가일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떡국과 반찬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 20여 가구와 사랑의집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주고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권혁미 마두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꽁꽁 얼어붙은 겨울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통해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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