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의 전 송산동장 녹조근정훈장 수상
34여 년 공무원 생활 쉼 없이 학습해
강병의 전 일산서구 송산동장이 34여 년간 공직생활 동안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31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여 받았다. 그동안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강병의씨는 1988년 공직에 발을 들여놓고 고양시청 행정지원팀장과 평화인권도시팀장, 일산서구 송산동장으로 재직했으며, 2021년 6월 지방서기관으로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북한여성의 남한적응기’라는 책을 집필했고, 학술논문으로 ‘새로운 관점 갖게 된 북·중·러 접경 현장탐방과 ’한 북한이탈여성의 한국사회 적응에 관한 연구‘라는 박사논문을 쓰기도 했다. 정치학 박사이기도 한 강병의씨는 북한학과 정치행정·사회복지학·항공우주법학을 전공한 공붓벌레로 국무총리 표창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강병의씨는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지역과 지역민에 도움이 되기 위해 크고 작은 노력을 했고, 배움의 지속이라는 만학도의 꿈을 잃지 않은 것이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 다양한 학습과 공부로 내 지식을 필요로 하는 곳에 아낌없는 투자와 공유를 한 것이 뿌듯하다. 34년의 공직생활의 보람과 가치를 공로로 인정받아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쉼 없는 학습으로 지역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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