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태권도장 원생이 모은 라면 522개 전달
탄현동 승리태권도장이 1월 24일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달라며 ‘사랑의 라면’ 522개를 탄현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상원)에 기탁했다. 일산서구 탄현1동에 위치한 승리태권도장 학생들은 나눔 교육을 위해 2019년에 ‘사랑의 라면’기부를 시작해 올해에도 기부에 동참했다.
학생들은 집에 있는 라면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관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승리태권도관장은 “주변 이웃들을 생각하며 학생들이 기쁘게 라면을 모았다. 학생들이 모은 라면이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상원 탄현1동장은 “새해를 맞아 의미 있는 기부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정성을 담아 모아온 라면을 관내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