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지회, 설 명절 맞아 회원에 나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자체 확보한 복지지원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참전자 회원과 미망인 가구를 선정해 특별 위문품을 전달했다. 1월 25일(화) 전달된 위문품은 월남전참전자회 본회 이정수 부회장의 기부로 이뤄졌으며, 전달식에는 박영섭 월남참전자회 고양시지회장과 참전자 회원, 미망인 등이 참석했다. 오전 10시 30분경 일산2동 고양시지회 사무실에서 만난 회원과 미망인들은 오랜만에 만나 서로에게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영섭 고양시지회장은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는 회원의 복지증진과 예우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자긍심도 심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마음이 정말 좋고 보람차다. 앞으로도 고양시지회는 훈훈하고 사랑 나눔의 분위기가 확산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한 미망인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고맙고 한편으로는 뿌듯하다. 돌아가셔서 하늘에 계신 분이 정말 기뻐하실 것이다. 참전자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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