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송암고등학교 2022년 신입생모집

배움에 때가 있을까요, 끝이 있을까요? 시작이 어려울 뿐이지, 지금 학업을 시작하면 절반은 이룬 셈입니다. 고양송암고등학교의 문을 두드려보세요라고 말하는 정재도 고양송암고등학교장.

일산동구 성석동에 위치한 고양송암고등학교는 배움의 때를 놓친 이들이 제2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희망과 비전의 장소다. 다양한 이유로 학교밖 청소년이 되었어도, 더 많은 이유로 젊은 시절 수학의 기회를 얻지 못한 만학도에게도 배움의 문이 활짝 열려있는 어머니의 품 같은 학교다.

지금 이 학교에서 2022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주간 3학급 150, 야간 1학급 50명 등 총 200 명이며 수업 시작 전인 228일까지다. 200631일 이전 출생으로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며 산업체 근무 청소년은 나이에 관계없이 입학이 가능하다. 고교무상 수업 정책에 따라 수업료가 무료이고, 각종 장학혜택까지 있다.

무시험 면접 및 학교장 심사로만 전형을 실시하며 중학교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주간과 야간으로 운영되고, 학업중단 청소년반, 직장인반, 성인학생 반 등이 마련되어 있어서 각자의 형편에 맞는 시간에 공부할 수 있다.

고양송암고등학교는 2009학년도부터 2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단축해 3(6학기) 동안 이수하는 과정을 2년에 마칠 수 있게 한 것이다. 늦은 나이에 다시 학업을 시작하는 만학도와 중도에서 학업을 포기했던 청소년들이 1년을 줄여 2년 만에 졸업할 수 있게 되어 재입학생들의 수요가 계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한 1988년 대통령령에 의해 교육부장관으로부터 학력인정을 승인받게 되었고, 그때부터 졸업 후 본인의 능력에 따라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학교가 되었다. 이후 매년 고양송암고등학교 졸업생의 60% 이상이 대학에 진학하고 있고 취업을 희망할 경우 취업알선도 하고 있다. 그래서 이 학교는 학업을 포기했던 이들에게 새로운 미래, 높은 비젼을 전해주는 희망의 학교가 되었다.

정규 교과과정 외에 고양송암고등학교가 갖는 또 하나의 매력포인트가 있다. 바리스타2,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컴퓨터, 한국사, 책놀이지도사 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며 자격증을 딸 수 있는 무료 방과후학교가 그것이다. 이 학교 학생들은 공부와 실용지식을 무료로 모두 배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고, 참여도와 성취도가 높아 우수학교로 인정받았다.

학교에 들어서면 학생들이 만든 멋진 풍선작품, 종이접기 작품이 곳곳에 장식되어 있다. 11기 특기적성계발을 위해 개설된 방과후학교는 위의 교육 외에도 기타, 드럼, 난타를 비롯해 생활공예, 네일아트, 제과제빵, 논알콜칵테일 등도 배울 수 있다.

2021년에 학교는 과학의 날 스턴트 에그대회행사, 1회 고양기네스 행사, 교내문화예술제, 마스크 디자이너가 되어본 마스크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흥미와 학교생활의 즐거움 그리고 자신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렇게 고양송암고등학교 학생들은 늦게 시작한 공부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배움을 즐기고 있다.

학생들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배움의 터전인 학교다. 고양송암고등학교는 최신형 건물을 세워 각종 체육시설과 실험 실습실을 갖추어 학생들의 학업 및 생활에 도움이 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정재도 교장은 고양송암고등학교 모든 교사들이 학생들의 이정표가 되어주고 희망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본교를 찾아와 뜻한 바 목적을 달성하며 멋진 미래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문의 031-977-6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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