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청에서 환영식 및 상금전달

[고양신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상한 고양시청 소속 곽윤기(33), 김아랑(27) 선수를 위한 환영식이 열렸다. 

21일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고양시청 쇼트트랙 모지수 감독과 곽윤기, 김아랑 선수가 참석했으며 이재준 시장과 박원석 제1부시장도 함께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출전선수들에게는 각각 포상금 3000만원과 격려품이 전달됐으며 선수들 또한 이 시장에게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 사인이 담긴 기념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훈련 상황도 좋지 못했고 심판판정 등 여러 악조건이 많았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고양시민을 대표해 감사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곽윤기 선수는 “고양시의 적극적인 지원덕분에 올림픽도 나갈 수 있었고 은메달이라는 좋은 성적까지 거두게 됐다”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김아랑 선수 또한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 많았지만 저희 선수단이 이겨내고 시민 여러분께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드린 것 같아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더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양시청 소속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지수 감독은 “두 선수 모두 고양시청 소속으로 한국 빙상계를 빛낸 선수이기도 하고 이제 은퇴를 앞둔 시기인 만큼 고양시에서 코치로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으며 이 시장은 “감독님과 두 선수 그리고 모든 고양시청 소속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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