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성라초교 등 3개교에 학교 숲 조성
3월 중 착공해 4월 중 준공 예정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학교 녹지율을 향상하고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성라초등학교 등 3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한다. 학교 숲 조성 사업은 학교 내 유휴 부지를 활용, 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정서함양과 녹색쉼터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도비 보조사업 1개교(성라초교)와 시비 자체사업 2개교(화수고, 고양화수초교) 등 총 3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21일 학교숲 조성을 위한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2022년 학교숲 조성 사업은 ‘휴식과 자연학습’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치고 활동량이 감소한 아이들에게 숲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이들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산책을 하며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수목을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고양시는 학교숲 사업이 완료되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오는 3월 중 착공해 4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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