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환경 불확실 뚫고 2조원 달성
실무능력 중심 조직정비로 ‘내실강화’
새 성장발판 축산종합지원센터 신축
중점사업 추진으로 다시 한번 ‘비약’
[고양신문] 고양축산농협은 2021년 상호금융예 수금 1조원 달성탑을 수상한 데 이어 대출금 역시 1조원을 달성하며 지난달 농협중앙회로부터 ‘금융자산 2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금융자산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시행하는 제도이다.
고양축산농협은 코로나19가 2년여 동안 장기화돼 경기침체가 심해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신용사업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 이번에 금융자산 2조원 달성탑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의지와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통해 조합원은 물론 고객들을 만 족시킬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양축산농협은 ‘더 크고 튼튼한 고양축산농협’으로 조합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마케팅 역량 강화와 조직정비 등 영업과 실무능력 배양 중심의 조직운영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내실을 다지고 대외적으로는 투명한 경영활동을 펼치며, 정도경영을 실천해 모범조합으로 탄탄하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유완식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과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여신 추진에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했기에 이뤄낸 결과”라 며 “고양축산농협은 앞으로도 건전경영을 통해 조합원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합원 실익 증진 지원사업 활발
고양축산농협은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가축사육 조합원에게도 양축현장에서 필요한 기자재를 적재적소에 지원했다. 또한 조합원 생일선물, 암진단 위로금, 재해위로금 등을 증액 지원했으며, 가축질병 예방약품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합원 복지향상 차원에서 조합원 건강검진 실시와 조합원 학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양축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실익지원과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현장에서 각종 컨설팅 및 방역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금융기관 역할 톡톡
고양축산농협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돌봄과 나눔을 실천해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몇 년째 장애인권익 지원협회에 여름이면 삼계탕, 겨울이면 사골탕과 떡국, 양지 등을 후원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나눔축산운동을 통해 고양시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우 등 소외계층을 돕고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도 만들고 있다.
고양축산농협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부문에서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익 창출과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with 고양축협’ 경영전략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환원사업,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복지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며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유완식 조합장은 “항해란 뚜렷한 목적지가 있는 배가 망망대해를 가르며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며 “고양축산농협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적 요구와 변 화에 빠르고 슬기롭게 대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는데 전념하겠다. 고양축산농협을 이용하시는 조합원과 고객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