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출생한 신생아 위해
고양시·고양동부새마을금고 협약
저출생 문제 대응하기 위해 체결
고양시와 고양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수)가 3월 14일(월) 덕양구 원흥동에 위치한 고양동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고양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수 고양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이재준 고양시장, 양재관 삼송2동장, 고양시 기획조정관·기획조정실장·여성가족과장 등과 고양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임원진, 이영아 고양신문 발행인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에서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출생한 아이 명의로 고양동부새마을금고에 방문해 통장을 개설하면 최대 1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고양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이날 고양동부새마을금고에 회원으로 가입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금융계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꾸준히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가 담긴 저출생 정책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출산지원금으로 첫째 아이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부터는 30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고양동부새마을금고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태어난 신생아의 아기통장 발급 시 1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올해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태어난 신생아는 2023년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수 고양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3년째 출생 축하 아기통장 발급 사업을 위해 노력하시는 관계 공무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3년이라는 시간을 거치면서 이번 사업이 잘 다듬어지고 정착되면서 꾸준한 증가를 하고 있다. 고양동부새마을금고도 미력하나마 이번 협약사업이 지속적으로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역 금고로서는 전국에서 제일 큰 자산인 2조원 규모의 고양동부새마을금고도 고양시와 더욱 상생 협력해 좋은 사업이 잘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역 내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동부새마을금고와 협력해 이번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