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으로 외출 어려운 어르신 건강 지킨다
흥도동이 지역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 주택에 냉난방용품 지원과 가스타이머 설치, 도배장판 및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창백)는 지난 3월 26일 흥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주방가구 업체(익명 요청)와 연계해 하우스 거주 독거 노인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으로 실내 연탄 보일러 가스 누출과 수도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던 독거 어르신의 주거 환경이 개선됐다.
남윤 흥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위해 회원과 자원봉사 단체가 모여 수리와 교체 작업에 참여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선미 흥도동장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움을 주고 계시는 자원봉사 단체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민·관 협동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과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흥도동은 도농복합 지역으로 농가 주택과 하우스에 거주하는 노인 가구가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가 많았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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