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생약, 포스콤, 탐투스, 바이네르, 국민은행 일산지역본부
고양시충청향우회연합회
22년 신년 교례회에서
5개 기업 의기투합해 기부
충청인으로서 자금심 높여
충청향우회 연합회(회장 정세창) 22년도 신년교례회가 24일 오후 6시 풍동 YMCA 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각 지역의 이임 지회장과 신임 지회장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고, 충청인들의 친목과 연대를 도모한 이날 교례회는 시종일관 훈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확산으로 얼굴 볼 수 있는 행사가 중단된 상태여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충천인들은 더 반가워했다.
이날 교례회에는 뜻 깊은 나눔과 기부도 있었다. 충청기업경제인협회(회장 김원길)에 속한 5개의 기업이 의기투합해 장학금을 마련하고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참여한 기업은 물티슈 제조기업인 한울생약, 엑스레이 제조기업 포스콤, 전자칠판 제조기업 탐투스, 명품 구두 브랜드 바이네르, 그리고 국민은행 일산지역본부이다. 한울생약과 포스콤, 탐투스, 바이네르 등 기부에 참여한 기업들은 모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수출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기업들이다.
김원길 충청기업경제인협회 회장은 “충청기업경제인협회는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고, 고향과 이웃을 좋은 울타리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상호 협력과 연대를 통해 이 목표를 더 잘 실현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다”며 “더 큰 나눔, 더 큰 연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함께 해주신 기업인과 기부의 자리를 빛내주신 충청향우회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정세창 충청향우회 연합회 회장은 “충청 출신의 기업인들이 뜻을 모아 고양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인들의 기부 덕분에 충청인으로서의 자부심도 높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