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상품권 이용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변화하는 범죄수법에 따른 맞춤형 홍보방안 마련
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가 최근 자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따른 맞춤형 홍보활동에 힘쓰고 있다. 고양경찰서 생활안전과와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편의점 고양시 담당자는 지난 3월 29일 고양경찰서에서 편의점의 구글플레이상품권 PIN 번호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방안을 주제로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를 진행했다.
이번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로 구글플레이상품권이 범죄에 이용되는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확인했으며, 그로 인한 대책으로 판매대 등에 주의 문구가 달린 홍보물(와블러)을 부착하고, 편의점 점주·직원 대상으로 구글플레이상품권 구매 고객에게 질문할 필수 사항을 담은 매뉴얼을 통해 교육을 가졌다.
이번 홍보활동은 지역 내 모든 편의점과 대형마트로 확산할 예정이며, 추가로 보이스피싱 대표 사례(자녀사칭, 대출사기, 정부대출, 검사사칭)를 담은 홍보물로 지역의 아파트 전체(164여개 단지)와 버스정류장 광고에 홍보를 진행했다.
김형기 고양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의 범죄 수법이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다. 고양경찰서는 이에 발맞춘 예방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민들의 보이스피싱을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는 지역사회와 경찰이 힘을 합쳐 해결방안을 모색해 위험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비상설 협의체이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