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석구)가 3월 28일 ‘알알이 영그는 텃밭’에 씨감자 심기를 진행했다. 백석1동 주민자치회의 ‘알알이 영그는 텃밭 가꾸기’는 주민자치회가 직접 농산물을 길러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해 온 이웃 사랑 실천 사업이다.

이날 백석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지역 기업체인 한국동서발전(주)일산발전본부 직원들 20여명은 아침부터 퇴비를 살포하고 밭을 갈았으며, 3일 전 미리 싹을 틔워 놓은 씨감자를 심었다. 오는 5월에는 고구마심기도 추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미리 밭을 갈고 비닐을 씌우는 준비 작업을 이어 나갔다.
이석구 백석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뜻깊은 일에 일손을 보태주신 우리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한국동서발전(주)일산발전본부 직원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서툰 솜씨지만 우리가 직접 심고 가꾸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욱 보람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재복 백석1동장은 “지난해를 시작으로 텃밭 사업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에는 더욱 풍성한 수확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