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제 주민투표 1604명 참가

[고양신문] 송포동 주민자치회가 30일 첫 주민총회를 주민자치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송포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12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에는 총 1604명이 참가했으며 투표 결과에 따라 올해 마을사업이 정해졌다.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사업은 ‘대화천 꽃길 조성’ 사업으로 대화마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화천 산책로 약 2.2㎞ 구간에 영산홍 등의 꽃나무와 코스모스 등의 꽃씨를 뿌려 가꾸는 사업이다. 

또 주민 간 소통과 정보공유, 주민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연 2회 마을자치신문을 발간하기로 했다. 신문에는 주민자치회 활동과 마을사업들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희재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의제 발굴을 위해 애써주신 자치위원들과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첫 주민총회라 부족하고 아쉬운 점도 있겠지만 더 잘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 주민총회와 관련된 내용은 유튜브 ‘송포동TV’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꼭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재 송포동 주민자치회장.
이희재 송포동 주민자치회장.

주민자치회장 이희재 / 부회장 이황우·강영선 / 간사 손정숙 / 미디어분과위원장 강지영 / 마을환경분과위원장 강영선 / 문화체육분과위원장 이연희 / 감사 방부혁·김기철 / 고문 노재국·이종현
 

자치사업 선정 의제와 우선순위 (주민투표 참여 1604명)
①대화천 산책로 꽃길 조성 (511표)
②송포동 플리마켓 (296표)
③반려견 ‘패티켓’ 행사 (231표)
④마을신문 발간 (198표)
⑤송포5통 도촌마을 정원 조성 (160표)
⑥도토리 정원 및 도로변 꽃밭 조성 (116표)
⑦송포5통 자유로변 방음벽 설치 (92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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