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관광협의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 공모전’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관광사업과 관련해 공공, 민간, 협회, 지역주민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조직을 뜻한다.
이번 선정으로 ㈔고양시관광협의회는 국비 1억원과 지방비 1억원, 총 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협의회는 생태환경과 비무장지대를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고양시 중소형 관광산업체를 지원해 착한소비상품 개발과 판로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여행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관광 브랜드텔링사업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츠런(Pets Run)을 기획해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성장 중인 고양시의 관광 매력도를 증진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오준환 고양시관광협의회 회장은 “지역관광추진조직에 3년 연속 선정되어 기쁘다”며 “고양시 관광 성장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광과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이 중요한 흐름인 만큼 민간 관광단체를 대표하는 고양시관광협의회와 협력해 고양시를 생태·역사·평화를 담은 명품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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