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출마자들에게 선거사무실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 좋은 자리에 현수막을 걸어 본인 얼굴을 조금이라도 더 알려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고양시민 전체가 유권자인 시장후보 입장에서는 어디에 사무실을 놔야 할지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장 인기 있는 자리는 백석역 5번 출구 르메이에르 프라자 건물이다. 6일 기준 민주당 시장출마예정자 중 4명이 나란히 이곳에 본인 현수막을 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위치상 고양시 중심부인데다가 일산IC를 타고 퇴근하는 차량들에게 가장 눈에 잘 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곳이다. 과거에도 많은 정치인들이 이 건물을 애용했는데 지난 2018년 지방선거의 경우 이동환 당시 자유한국당 시장후보가 사무실을 차리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은 오는 13일부터 시장후보에 대한 공천심사를 진행한다. 1차 컷오프 발표 예상일은 14일, 2차 컷오프 발표 예상일은 18일(필요 시 3차, 4차 컷오프 가능)이고 경선은 20일을 전후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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