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성 발생 황반원공과 심혈관계 질환 연관성 밝혀
[고양신문]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안과 양지명 교수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중·일 학회에서 최우수 연제 발표상을 수상했다.
양지명 교수는 ‘양측 황반원공의 진행 예측을 위한 안구 및 전신적 요인 분석(Analysis of ocular and systemic factors for predicting the progression of bilateral macular hole)’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황반원공은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으로,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이번 연구에서 양 교수는 양측성으로 발생하는 황반원공에 대해 조사해 전신 질환, 특히 심혈관계 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해 밝혔다.
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정기적인 망막 검사와 더불어 전신 질환에 대한 평가가 양측성 황반원공의 진행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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