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이동 위드파머스 농장에 마련
개장식 열고 텃밭교육·모종나눔
[고양신문] 사회적기업 위드파머스(공동대표 양상국·김정희)가 16일 고양시 덕이동 위드파머스 농장에서 고양시 공무원 가족농장 ‘100가족 행복한 텃밭’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장한 공무원 가족텃밭은 1구역당 5평, 100구역 규모로 마련됐으며, 공무원 가족들이 주말 여가를 이용해 직접 텃밭을 가꾸며 행복한 도시농부의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장식에는 농장을 분양받은 공무원 가족들과 함께 이용우 국회의원, 고은정 경기도의원, 김미수·이윤승·김덕심 고양시의원과 김영환 고양시장 예비후보, 김정희 고양시의원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이날 양상국 위드파머스 공동대표가 텃밭 이용 시 유의사항과 사용법을 안내한 후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목화씨 등 모종을 무료로 나누어 주었고, 참여자들은 가족의 행복 텃밭을 직접 가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용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시간이 있을 때마다 나와 직접 재배하고 농산물이 커가는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경험하는 것 자체가 산교육”이라며 “가까운 곳에 주말농장이 개장한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행복한 텃밭에 참여한 한 공무원 가족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부 활동을 할 수 없어 답답한 시간이 많았는데 주말농장을 통해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농작물을 가꿀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가족이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을 더 많이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유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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