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지원사업 53건 최종 선정
예술인 지원 및 문화향유 확대 기대
[고양신문]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시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문화예술진흥·육성을 위해 새롭게 개편된 2022년 ‘고양문화다리’ 사업의 최종 선정 단체(개인) 오리엔테이션을 16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진행했다.
2022년 고양문화다리는 ▲예술활동지원, ▲예술특화지원, ▲예술육성지원의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상반기에는 ①예술활동지원(모든예술31-고양) ②지역예술인창작지원 ③지역예술단체정기발표지원 ④신진예술가지원 총 4개의 공모 지원 사업이 동시에 진행돼 총 174건의 단체(개인)가 신청했다.
재단 관계자는 “1차 행정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걸쳐 4개 공모사업에 최종 53건이 선정됐고, 각각의 공모사업에서 공연, 시각, 전통, 문학 등 분야별로 신청접수 비율을 따라 선정비율을 맞춰 장르 간 안배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선정 사업은 ▲예술활동지원(모든예술31-고양) 22건 ▲지역예술인 창작지원 8건 ▲ 신진예술가 지원 11건 ▲지역예술단체 정기발표 지원 12건이며, 총 3억9800만원의 지원금이 교부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지역 문화의 특징이 반영된 창의적 기획과 코로나 시대에 비해 확대된 예산 요청이 많아 이를 적극 반영해 전년도에 비해 선정 사업 건수 대비 개별 지원금의 규모를 증액했다.
또한, 이번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는 선정된 예술인들의 보다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원금 예산 집행을 돕고자 사업비 집행 유의사항 및 정산교육을 위해 보조금 사업의 경험 있는 회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특강을 함께 진행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2022년 고양문화다리 공모지원 사업이 고양특례시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 진흥과 시민의 예술 향유 기회 확대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