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2동, 주민자치회·통장협·직능단체 참여
마을 이곳저곳 청소하고 안전시설 점검해
일산동구 중산2동(동장 남기준)이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과 함께 새봄맞이 마을대청소를 진행했다. 약 3년 만에 열리는 2022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고양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특례시의 품격에 맞는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심해 추진했다.
이날 주민들은 고양대로와 하늘마을로 등 주요 대로변과 다가구 주택단지를 중심으로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한편, 안전펜스와 인도경계석 등 안전 관련시설도 함께 점검했다.
마을대청소에 참여한 길윤희 통장협의회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이웃 주민과 함께 마을 봉사활동을 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다 같이 모여 마을청소를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회장 박응상)는 회원 20명과 함께 새봄맞이 마을 꽃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초화식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주민들이 자주 찾는 중산동 안곡습지공원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초화식재에 앞서 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중산로 일대 쓰레기 수거 및 불법광고물 정비를 먼저 실시하고 안곡습지공원 내 마을텃밭 주변에 페튜니아 360본을 식재했다.
박응상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주민들이 공원 내 심어진 꽃을 보며 마음의 안식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 환경뿐만 아니라 복지, 문화 등 전반적인 마을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기준 중산2동장은 “많은 주민이 마을청소에 자발적으로 함께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또한, 주민자치회의 초화식재에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중산2동은 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