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 고봉동 거점센터도 개소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한 고봉동이 현대그린아파트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상담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한 고봉동이 현대그린아파트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상담을 진행했다.

일산동구 고봉동 행정복지센터가 4월 18일 사리현동 소재 현대그린아파트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 상담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복지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직접 지역 주민을 찾아가 다양한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초기상담을 진행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번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의 협업으로 위험 음주자 선별도구 검사를 진행해 복지와 보건의료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을 직접 뵙고 중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지역주민의 중독과 관련된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고봉동 거점센터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진 고봉동 관계자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고봉동 거점센터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진 고봉동 관계자들.

한편, 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음날인 4월 19일, 고양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원봉사센터 고봉동 거점센터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자원봉사센터는 고봉동 지역 내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지역맞춤형 자원봉사 상담과 인센티브 지원 등 주민 맞춤형 자원봉사 서비스를 개발·연계 운영할 방침이다. 고봉동 거점센터는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거점 매니저가 행정복지센터 3층 주민자치 강당에 상주하며 지역 주민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고봉동 거점센터의 거점매니저는 찾아가는복지팀과 함께 주 1회 80명의 지역 독거 어르신에게 정기적인 안부전화로 고독사 예방과 말벗 지원을 한다. 또한,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해피콜, 독거어르신 안부전화사업」의 자원봉사자로도 참여해 독거 어르신을 위한 전화 봉사활동을 특화해 활동하게 된다.
김성구 고봉동장은 “고봉동 자원봉사 거점센터가 우리 동의 나눔과 봉사의 터전으로 거듭나 지역 주민의 성숙한 봉사 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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